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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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임주환, 김우빈 병명 들먹이며 경고 "수지 흔들지 마"

기사입력 2016.08.17 22:15 / 기사수정 2016.08.17 22: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주환이 김우빈에게 경고를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3회에서는 최지태(임주환 분)가 신준영(김우빈)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지태는 신준영이 술을 마시려고 하자 손으로 막으며 "술 마시면 안 되지 않으냐. 몸도 아픈 사람이"라고 얘기했다.

신준영은 순간 당황했지만 "나 안 아픈데"라고 둘러댔다. 최지태는 주위를 잠깐 둘러보더니 영어로 신준영의 병명을 언급했다.

최지태는 "뇌간교종. 위치가 워낙 안 좋아 수술하기도 힘든 상황. 현재 종양 상태로 유추할 수 있는 생존기간 약 2개월"이라고 말했다.

최지태는 아무 말도 못하는 신준영을 향해 "을(수지)이는 내가 지킬 테니까 본인 몸이나 지켜라. 곧 떠날 사람이니 사람 그만 흔들어라"라고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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