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오지환(LG)이 동점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오지환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4-6으로 뒤진 3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선발 투수 윤희상의 6구 138km/h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오지환의 시즌 15호였고, LG는 3회말 현재 6-6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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