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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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구라 "다시 결혼한다면 동현이 다른 방식으로 키울 것"

기사입력 2016.08.17 16:0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구라가 절친 염경환을 만나 속내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 7회 방송에서는 캠핑을 마친 김구라 부자가 절친 염경환의 냉면집을 찾아 그간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는 모습이 공개된다.

염경환이 "(아들) 은률이는 꿈이 딱지왕이라고 한다. 딱지에 본인의 사인을 넣어 한정판으로 팔 거라더라"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자, 동현은 "실현가능성 있는 것 같다"라며 염경환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넸다.

이어 염경환은 "은률이는 초등학교 5학년인데 아직도 엄마가 목욕시켜준다"고 걱정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그건 절대 안 된다. 내가 제일 후회 되는 게 바로 그런 부분이다"라며 "동현이도 목욕은 중2, 머리 감는 건 고1까지 엄마가 도와줬다. 자꾸 부모가 해주게 되면 혼자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게 되어버린다"고 조언했다.

이를 듣고 있던 동현 역시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너무 다 도와주면) 혼자서는 다른 것도 잘 못하게 된다"며 아빠 말에 공감을 표했다.

염경환은 "지금 은률이가 동현이의 전철을 밟고 있다"고 걱정하자, 김구라는 "결혼생활을 다시 한다면 그 부분은 꼭 바로잡고 말 것이다"라며 친구 아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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