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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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고창석 "평소에는 3등신, 부츠 신으면 5등신" 웃음

기사입력 2016.08.16 18:18 / 기사수정 2016.08.16 18:1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고창석이 부츠를 신을 때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했다.

뮤지컬 '킹키부츠' 제작발표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이지훈, 김호영, 정성화, 강홍석, 김지우, 고창석과 CJ E&M 박민선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고창석은 부츠를 신고 연기를 해야 하는 '킹키부츠'에 대해 부츠를 신는 게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처음엔 정말 어려웠다. 여성분들에게 존경심을 가지게 됐다. 그런데 신다 보니 왜 신는지 알겠더라"며 "평소에는 어딜 가면 3등신 소리를 듣는데 이 신발을 신으면 5등신이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창석은 일어나서 포즈를 잡으며 "어떤가? 맵시가 제법 나질 않냐?"고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또 "평상시에도 신고 싶은데 아직까진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공연 중에 즐겁게 신고 있다"고 답했다.

'킹키부츠'는 폐업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스토리를 담은 뮤지컬이다. 오는 9월 2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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