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머니 몬스터'(감독 조디 포스터) 측이 불법 영상 파일 유포자에 대한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15일 '머니 몬스터'의 배급사 UPI코리아 측은 "해당 영화의 영상이 토렌트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불법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합법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머니 몬스터'의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 그리고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며 영화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치명적 행위이다"고 밝혔다.
이어 배급사 측은 "특히 '머니 몬스터'는 개봉을 약 2주 이상 앞두고 있으며 국내 언론 및 일반인들에게 공식적인 공개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법 영상 파일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에 '머니 몬스터'의 배급사 UPI코리아 측은 전문 법무 기관에 의뢰하여 불법으로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이미 법적 대응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간 상태다"고 강경 대응을 알렸다.
배급사 측은 "해당 영상물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최초 유포자 및 게시자 그리고 해당 영상을 다운로드 받은 모든 사람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최근 들어 더욱 증가하고 있는 불법 다운로드 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머니 몬스터'는 세계 금융권을 좌지우지하는 경제쇼 '머니 몬스터'의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폭탄 테러 인질극과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월스트리트 사상 최악의 주가 조작 사건의 진실을 폭로하는 리얼타임 스릴러다.
'오션스' 시리즈를 통해 호흡을 선보인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 커플의 귀환은 물론 '엘리시움', '패닉 룸'의 조디 포스터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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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