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데뷔무대 소감 "더욱 노력해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것"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블랙핑크가 첫 무대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첫 무대를 가졌다. 

이날 무대를 180도 둘러싼 거대한 LED 스크린을 배경으로 건축물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휘파람' 세트와 멤버들의 얼굴이 비쳐지는 거대한 인면상이 설치된 '붐바야' 세트가 돋보였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신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고난이도의 퍼포먼스를 흔들림 없이 선보였다. 특히 '붐바야'의 경우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를 그대로 음악방송에서 라이브로 보였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무대에 오른 순간 눈 앞이 캄캄해 졌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너무 힘이 났다",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더욱 노력해서 좀 더 나은 모습,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공개 100여 시간 만에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같은날 오후 '휘파람' 뮤직비디오 역시 1000만뷰를 돌파, 도합 2000만 뷰를 넘으면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휘파람'은 국내 8개 음원사이트 1위에 올랐다. 
 
한편,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공개한 신인 걸그룹으로 지수, 제니, 로제, 리사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