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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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축구] '돌풍' 나이지리아, 덴마크 꺾고 독일과 4강 격돌

기사입력 2016.08.14 06:14 / 기사수정 2016.08.14 06:1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나이지리아가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는 덴마크를 2-0으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나이지리아는 4강을 확정지었다.

전반은 팽팽한 접전이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나이지리아와 덴마크는 결정적인 찬스를 한 번씩 주고 받았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1분 우스만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덴마크의 골키퍼 옙 호이버그에게 잡혔고, 덴마크는 전반 11분 카스퍼 니엘센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해 득점에 실패했다.

선제골은 나이지리아가 넣었다. 전반 16분 존 오비 미켈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 이후 덴마크의 반격이 매서웠지만 나이지리아는 골키퍼 다니엘 엠마누엘의 선방에 힘입어 전반전의 1-0 리드를 지켜냈다.

후반전에는 아미누 우마르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을 성공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골문을 단단히 지킨 나이지리아는 2-0으로 덴마크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나이지리아는 앞서 4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한 독일과 격돌한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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