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현주와 박시연이 여고생으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측은 감성 자극 3차 티저를 선보였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쏟아지는 비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이소혜 역의 김현주의 모습이 담겼다. 조심스럽게 빗속에 손을 내밀어보던 김현주는 우산 하나를 나눠 쓰고 사이좋게 달려가는 여고생들을 바라보며 함께 하면 두려울 것 없었던 자신과 백설 역의 박시연, 조미선 역의 김재화 등과 함께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린다.
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이소혜 캐릭터에 몰입한 김현주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몰입도를 높인다. 김현주가 연기하는 이소혜는 시한부 판정에도 신파 따위 개나 줘버리고 반짝이는 삶을 계획하며 오늘을 화끈하게 살아가는 멘탈甲 직진녀. 부드러움 속 강단 있는 면모로 이소혜를 완벽 표현해낸 김현주는 무료하고 힘든 현실에 지쳐있는 표정부터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까지 대사 한 마디 없이 진솔하고 감성적인 연기로 펼쳐냈다.
'판타스틱' 제작관계자는 "짜릿하고 화끈한 로맨스부터 가슴 따뜻한 워맨스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웃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저 영상에서부터 느껴지는 김현주, 박시연, 김재화의 연기 호흡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판타스틱'은'은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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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