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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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유도] '부상투혼' 조구함, 16강서 한판패로 8강 좌절

기사입력 2016.08.12 00:24 / 기사수정 2016.08.12 00:25

신태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남자 유도 100kg급 세계랭킹 11위 조구함(24,수원시청)이 한판패로 16강서 탈락했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서 펼쳐진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유도 100kg급 16강 3경기에서 아르템 블로센코(우크라이나)에 한판패를 당했다.
 
조구함은 경기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블로센코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 1분35초가 지난 상황에서 블로센코의 되넘기기 기술로 한판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조구함은 올림픽 개막을 약 세 달여 앞두고 십자인대 파열로 출전이 무산될 뻔했으나 부상을 극복하고 대회에 합류했다. 어렵사리 리우 땅을 밟은 조구함은 32강전에서 세계 랭킹 3위 스웨덴의 마틴 파첵을 꺾고 16강에 진출했지만, 16강에서 한판패로 고개를 떨구며 올림픽의 벽을 실감해야 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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