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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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함틋' 김우빈 놓아주고 임주환 직진하고 '전세역전'

기사입력 2016.08.12 06:50 / 기사수정 2016.08.12 00:4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우빈과 임주환이 각각 다른 노선을 택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2회에서는 노을(수지 분)을 향한 신준영(김우빈)과 최지태(임주환)의 행보가 바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황인 신준영은 자신에게 남은 3개월 동안 노을과 함께 행복해지려고 했던 마지막 꿈을 포기하려고 마음먹었다. 신준영은 "내가 할 일은 을이와 행복할 일이 아니라 내가 을이에게서 빼앗은 진실과 정의를 그 아이에게 돌려주고 가는 일이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심경의 변화를 드러냈다.

이후 신준영은 노을의 인생을 망가트리게 된 노장수(이원종) 뺑소니 사고를 본격적으로 파기 시작했다. 노을은 최현준(유오성)에 의해 조작된 아버지 뺑소니 사고로 진범도 모른 채 이은수(정선경)의 협박을 받아오며 고통 속에 살았다. 신준영은 어떻게든 최현준이 조작한 범인에 가려진 진짜 범인을 찾고자 했다. 윤정은(임주은)이 진범임을 알게 된 신준영은 그녀에게 일부러 다가가기 시작했다.

최지태는 신준영으로부터 "넌 뭘 했는데? 네 부모가 을이 협박하고 이 나라에서 을이 쫓아내려고 할 때 넌 뭘 했는데?"라는 돌직구를 맞고 정신을 번쩍 차렸다. 최지태는 노을에게 진짜 정체를 밝힌 뒤 윤정은과의 약혼식을 망치고 부모님에게 반기를 들었다.

노을은 최지태가 최현준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복수를 위해서 연애를 하자고 제안했다. 최지태는 자신의 도움을 거절하려는 노을을 향해 "우리 사귀기로 한 거 아니였느냐"라고 물으며 스스로 복수에 이용당하는 것을 선택했다.

애초에 신준영은 3개월이 남았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노을에게 애정공세를 퍼부으며 남은 생 동안 그녀와 함께하기만을 바랐었다. 최지태는 최현준의 아들이라는 점 때문에 노을을 포기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상황이 역전됐다. 신준영은 노을을 놓아줬고 최지태는 노을에게 직진하기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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