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양궁] 기보배, 개인 16강전 완승…여유롭게 8강 진출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여자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28,광주시청)가 여유롭게 8강전에 진출했다.
 
기보배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16강전에서 미얀마의 산 유 트위를 세트점수 6-0(27-26 29-17 29-27)로 꺾고 승리,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기보배는 1세트에서 첫 화살이 8점에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곧이어 다음 화살에서 10점 명중을 시켰고, 마지막 발은 9점을 쐈다. 앞서고 있었으나 마지막 한 발을 7점을 쏜 산 유 트위에 역전해 27-26으로 앞서며 세트를 가져갔다.
 
이후 2세트에서 산 유 트위가 하나의 화살을 과녁에 맞히지 못하는 실수를 범해 손쉽게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서도 두 번의 10점을 기록한 기보배는 단 한 번의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6-0으로 완승을 거두며 여유롭게 8강에 진출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신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