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수영] '계속된 예선탈락' 박태환, 1500m 자유형 출전 포기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박태환(27, 인천시청)이 자유형 1500m 출전을 포기했다.

10일 SBS는 "박태환이 코칭스태프와 논의 끝에 13일 새벽에 열리는 자유형 1500m 예선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주종목인 400m에서 3분45초65로 전체 10위를 기록해 결선 진출이 좌절된 박태환은 200m에서도 1분48초05으로 조 최하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100m에서도 전체 32위를 기록하면서 세 종목 모두 예선 탈락을 쓴 맛을 봐야했다.

결국 박태환은 계획된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한 채 일찌감치 귀국을 택하게 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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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