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승승장구를 거두고 있는 남자 펜싱 에페 박상영(20,한국체대)이 스위스의 벤자민 스테펜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4강 스테펜과의 맞대결에서 15-9로 승리했다.
1회전에서 양 선수는 동점에 동점을 만들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박상영이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벌렸고 1회전을 6-4로 앞선 채 마무리 지었다.
2회전에서도 박상영은 초반에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8-4로 벌렸다. 이후 박상영은 스테펜에게 따라가는 점수를 내주기도 했지만 4점 차를 유지하며 리드를 이어갔고 2회전을 14-9로 마쳤다. 마지막 한점을 남긴 박상영은 3회전 초반에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는 15-9로 박상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펜싱 대표팀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첫 메달리스트르 배출하게 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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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