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이 자유형 100m에서도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올림픽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종목 예선 4조에서 49초24를 기록해 4위에 그쳤다.
3번 레인에서 출발한 박태환은 0.65초의 반응 속도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50m를 23초79로 돌면서 하위권에 처졌다. 후반부 들어 막판 스퍼트를 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4조 4위로 들어왔다.
박태환은 8개조 전체 59명 중 상위 16위에 들어야 준결승에 나설 수 있었고 6번째조가 끝났을 때 이미 17위로 밀리며 좌절됐다. 결국 박태환은 최종 순위에서 3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400m와 200m에 이어 또 다시 예선서 탈락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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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