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시크릿파티를 개최한다.
16일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리는 시크릿파티는 동일한 날에 열리는 제작발표회 이후 순서로, 500여명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파티 형식의 쇼케이스로 진행된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시크릿파티는 '킹키부츠'의 주조연 배우들의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이 포함되어, 공연장의 감동을 스탠딩 파티에 접목하여 새롭게 전달할 계획이다.
2부의 시크릿 스테이지는 이지훈, 정성화, 김지우 등 '킹키부츠' 주조연 배우들이 관객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매력발산 무대다.
최근 '킹키부츠'는 공연장 밖으로 나와 관객에게 다가가는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8월 11일 두 차례의 대림미술관 콜라보 쇼케이스 이후, 16일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리는 세 번째 쇼케이스인 시크릿파티에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킹키부츠'의 쇼케이스 시리즈는 관객과 가까이서 소통과 교감할 수 있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CJ E&M 관계자는 "시크릿파티는 '킹키부츠'의 전 배우들과 함께 하는 개막 전 빅 프로모션으로서, 공연에서 선사할 열기를 앞당겨 관객과 교감하고 사전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며 취지를 밝혔다.
이번 시크릿파티는 공동낙찰 플랫폼 올윈(ALLWIN)에서 9일 오전 11시에 티켓오픈을 한다. 올윈은 상품의 가격을 고객이 직접 결정하는 방식으로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올윈 홈페이지에서 8월 9일 오전 11시부터 48시간동안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대한민국이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는 실화를 바탕으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와 아름다운 남자 롤라의 만남을 그린다. 이지훈, 김호영, 정성화, 강홍석,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신의정 등이 출연하며 9월 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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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