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2016 리우올림픽' 중계에서 MBC가 웃었다.
MBC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66kg 체급 중계가 시청률 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전직 선수이자 현직 코치인 조준호 해설위원의 생생한 해설에 시청자들은 MBC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도 남자 -66kg 체급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인 안바울 선수가 출전해 경기를 펼쳤다. 8강전 경기까지 시원한 승리로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안바울 선수의 경기는 관심이 높았던 종목인 만큼 3사 모두 중계를 진행했고, 그 중 MBC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 유도 중계는 조준호 해설위원과 김석규 해설위원이 활약했다. 특히 조준호 해설위원의 경우 2012년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경험에 현직 여자 대표팀 코치이기도 해 선수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살아있는 해설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거기에 오랜 해설위원 생활로 노련함이 돋보이는 김석규 해설위원의 안정감 있는 해설이 더해지며 귀에 쏙쏙 들어오는 유도 중계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도 경기는 12일까지 매일 남녀 각각 한 체급씩 경기가 진행되며, 8일 경기는 오후 11시 10분부터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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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