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유도 66kg급 세계랭킹 1위 안바울(22, 남양주시청)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2연속 한판승 후 절반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안바울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펼쳐진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8강 1경기서 리쇼드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에 절반승을 거뒀다.
안바울과 소비로프는 초반 탐색전을 펼치다 지도 1개씩을 받았고, 소비로프는 59초 지도 하나를 추가로 받았다.
경기의 흐름을 바꾼 것은 안바울의 업어치기였다. 안바울은 1분 53초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유리해진 안바울은 '방어의 달인'답게 소비로프의 공격 시도를 막아냈다.
경기 종료까지 점수를 지킨 안바울은 결국 절반승으로 준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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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