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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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핑크빛 수애♥김종국, '新 월요커플'을 기대해(종합)

기사입력 2016.08.07 20:06 / 기사수정 2016.08.07 20:0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수애가 '런닝맨' 김종국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국가대표 선발전 2탄'으로 영화 '국가대표 2'에 출연한 수애, 오연서, 하재숙이 출연해 게임을 펼쳤다.

이날 미션 수행을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석진은 수애에게 "근육질의 남자 어때요?"라며 김종국을 연상하게 하는 질문을 건넸다. 수애는 "좋아요"라고 수줍게 말해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또 수애는 김종국을 향해 "저 어때요?"라고 물어 김종국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진 '의자뺏기 댄스 타임' 게임에서 김종국은 시종일관 수애 옆자리를 지키며 뒷짐을 지고 서서 연신 미소를 지었다. '런닝맨' 멤버들은 이 모습을 보고 "등 뒤로 손가락 하트를 숨기고 있는 거 아니냐"며 "어디서 대놓고 꼬리를 치고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 팔짱을 끼는 김종국을 보고 지석진은 "김종국의 가슴과 팔의 모습이 하트 모양을 닮았다며, 수애에게 온 몸으로 하트를 보내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계속 쭈뼛거리며 적극적으로 다가서지는 못했지만 수애의 곁을 맴도는 김종국을 보며 출연진들은 "같이 선 김에 함께 응원이나 해 보라"고 부추겼다.

이에 수애는 먼저 "같이 하트 그릴까요?"라며 김종국을 향해 팔을 뻣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이어진 '氷球(빙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수애의 헬멧 끈이 풀리자 김종국이 고쳐주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제까지 '런닝맨'에서 볼 수 없었던 김종국의 다정한 모습에 출연진들은 자체적으로 로맨틱한 BGM을 불러주며 이 커플을 응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가대표 선발전 2탄'에 이어 '미스터리 큐브 레이스'가 펼쳐졌다. 오랜만에 '런닝맨' 멤버들만의 추격전이었다. 대구에서 펼쳐진 레이스의 오프닝에서도 멤버들은 계속 수애를 찾으며 김종국을 놀렸다.

결국 개인전 레이스에서 김종국이 우승했고, 상품은 헝가리 음식점 음식 이용권이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수애라 가면 되겠다"고 수애와 김종국의 러브라인을 계속 상기시켰다. 김종국의 10년 만의 러브라인, 수애의 예능 첫 로맨스는 뭇사람을 설레게하며 기약없는 재회를 기대하게 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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