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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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박명수, 에이스 광희 잡았다…노장은 살아있다(종합)

기사입력 2016.08.06 19:45 / 기사수정 2016.08.06 20: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에이스 광희를 잡았다.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두근두근 다방구' 게임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름점, 사주 궁합, 타로카드 등을 통해 유재석-박명수, 정준하-하하, 양세형-광희가 파트너로 만나게 됐다. 술래는 심장 박동 수를 100BPM 미만으로, 도망자는 100BPM 초과로 유지하지 않으면 위치가 공개된다. 술래는 도망자를 찾아 터치하면 된다.

추격전 에이스로 떠올랐던 광희는 능숙하게 양세형을 리드해나갔다. 광희는 야한 사진을 보면 심박수가 올라간다는 팁을 말했다. 광희와 양세형은 휴대전화를 보며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춤을 추고 뛰면서 심박수를 올렸다. 가게에서 생마늘을 사기도 했다. 또 다른 도망자 하하와 준하는 홍대 앞으로 가서 매운 음식을 먹기로 결정했다. 홍대로 가는 길에 심박수가 떨어져 술래 양세형 광희에 위치가 공개됐다. 박명수 역시 디지털미디어시티 9번 출구에 있다는 정보가 공개돼 안절부절 못했다. 

광희와 양세형은 추격전의 동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움직였다. 양세형은 자신만만한 광희를 보며 "은근히 똑똑하다. 나 지금 에이스와 하고 있느냐"며 감탄했다.

박명수와 유재석은 마늘까지 먹어가며 심박수를 유지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광희와 양세형은 노래방에서 두 사람을 잡았다. 광희는 "명수 형이 내비게이션인 줄 알았다"며 놀렸다.


그 시각 하하와 준하는 유재석과 박명수가 잡혔다는 소식을 받았다. 준하는 DVD방에서 귀신 영화를 보며 심박수를 올리려 했다. 공포 영화를 보자마자 심박수가 올랐지만 이후에는 효과가 없었다. 광희는 DVD 방에서 준하를 잡아낼 수 있었다.

세형은 도망자 유재석과 박명수와 누리꿈스퀘어에 도착했다. 이때 하하는 상암MBC에 도착했다. 최후의 한 명인 하하는 1라운드 종료 2분 전, 박명수와 유재석을 구출했다. 세형은 하하를 뒤쫒았지만 실패했다. 결국 정준하만 잡힌채 1라운드가 종료됐다.  

2라운드에서는 준하와 하하가 술래가 됐다. 시작하자마자 광희와 세형이 상암초등학교 맞은편 식당에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 광희는 냉면에 식초를 붓고 심박수 올리기에 나섰다. 맛을 본 양세형은 얼굴을 찌푸리며 고통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하와 하하는 식당에 거의 도착했고 광희 세형은 코너에 몰렸다. 그러나 준하의 정보가 광희에게 공개됐고 술래가 오기 직전 가까스로 몸을 피했다. 급기야 대담하게 위치를 노출한 채 준하의 약을 올리기까지 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만담과 함께 제자리 뛰기를 계속했다. 이후 유재석은 건너편에서 준하를 목격, 상암 MBC로 도망쳤다. 하하는 유재석을 잡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려갔지만 실패했다. 광희 역시 지하로 무사히 도망쳤다. 광희는 출입 게이트가 열리지 않아 당황했고 구사일생으로 엘리베이터를 탔다.

광희는 그새 탈출해 힘들어 뛰지 못하는 정준하와 자신을 놓친 하하를 또 한 번 약올렸다. 양세형도 이에 합세했지만 위치를 들켰고 하하에게 잡히고 말았다. 광희 역시 20분을 남겨두고 결국 준하에게 잡혔다.


유재석은 헬스장에서 심박수 올리기에 몰두했다. 박명수는 계단을 오르고 농구를 섭렵했다. 이후 유재석은 빛의 속도로 도망쳤지만 정준하에 어이없게 잡혀 주위를 웃겼다. 택시를 타고 MBC로 온 박명수 역시 하하를 피해 5층으로 피신했으나 허술한 숨기 능력 때문에 잡혔다. 

3라운드는 재석과 명수가 술래를 맡아 늦은 밤 어둠 속으로 사라진 도망자를 찾아나섰다. 하하와 준하는 초등학생에 자전거를 빌려 도주했다. 광희와 양세형은 방심한 사이 위치가 공개됐다. 양세형은 장난치다 유재석에 잡혔고 광희 역시 독 안에 든 쥐가 돼 아웃됐다. 하지만 준하가 잡힌 도망자들의 도주를 도와 반전을 맞았다. 종료 10분 전 혼자 살아 남은 광희는 철저하게 심박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3분이 남은 가운데 박명수가 촉을 발휘해 광희를 봤고 결국 광희는 아웃됐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무한뉴스' 코너를 통해 정형돈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유재석은 "속보로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찾아뵙게 됐습니다. 정형돈 씨는 휴식을 가지는 9개월 동안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정형돈 씨가) 무한도전 복귀가 어려울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함께 뛰고 녹화할 그 날을 기다리겠다"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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