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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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의 현무 마켓, 나눔의 기쁨이란 (종합)

기사입력 2016.08.06 00:1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아나운서 전현무가 '현무마켓'을 열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곧 이사 계획을 가지고 있는 전현무가 기안 84와 김반장을 집으로 초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기안84와 김반장에게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들을 주기 위해 두 사람을 집으로 불렀다. 기안84는 김반장이 오기 전에 마음에 드는 물건을 득템하기 위해 집안을 스캔했지만 정작 필요 해 보이는 것이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기안84는 집안을 둘러 보던 중 전현무의 집 한켠에 놓여 있는 고가의 자전거를 보며 "자전거는 필요 없지 않느냐"라고 유도심문을 했고, 전현무는 당황해 하며 "자전거는 내가 타는 거다"라고 둘러 댔다. 전현무는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기안84가 골라 꺼내 온 것들은 모두 고가였다. 

반면 김반장은 가방부터 시작해 서랍장 등 소소한 물건들을 알뜰하게 챙겼다. 김반장은 소소한 아이템부터 선풍기까지 열심히 물건을 고르며 무척이나 즐거워 했다. 반면 고가사냥꾼으로 거듭난 기안 84는 고가의 시계, 노트북 등을 탐내 전현무를 계속 당황하게 만들었고, 전현무의 옷장에서도 보세 옷이 아닌 디자이너 옷들만 죄다 골라내는 능력을 선보였다.

그 뿐만이 아니였다. 기안84는 전현무의 주방에 있는 식탁을 보며 "식탁이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하다"라며 김칫국을 들이 마셨다. 그러자 전현무는 결국 기안84가 식탁을 가져 가는 것을 허락했고, 기안84는 무척이나 기뻐 했다.

이후 세 사람은 순서대로 집에 들려 물건들을 옮겼다. 이후 전현무는 "나한테도 감사한 일이다. 무리해서 뭘 산게 아니라 내가 잘 안쓰고 필요 없는 것들을 주면서 굉장히 뿌듯 했다. 받는 사람들의 리액션을 보는 게 행복했다. 물건들이 제 주인을 찾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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