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와이프' 이원근, 실수 덮어준 전도연에게 감동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굿 와이프' 이원근이 전도연의 진심에 감동했다.

5일 방송된 tvN '굿 와이프' 9회에서는 이준호(이원근 분)가 로펌 대표 서명희(김서형)로부터 로펌에 계속 남을 가능성이 크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이날 기분이 좋아진 이준호는 친구들과 클럽을 찾았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술을 마시던 그는 한 여성을 만나게 됐다. 그 여성은 다짜고짜 이준호의 입에 알약을 집어 넣었다.

이준호가 다시 눈을 떳을 때 그는 방에 있었다. 이준호는 서중원(윤계상)의 연락을 받고 일어나 로펌으로 가려 했다. 하지만 몸은 이준호의 말을 듣지 않았고, 이준호는 비몽사몽한 모습으로 김혜경 앞에 나타났다.

이후 이준호는 "김혜경 변호사님. 나 변호사님 좋은 사람인거 다 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라며 횡설 수설 거렸고, 다음날까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했다.

그러자 김혜경은 이준호의 이상한 상태를 눈치챘고, 이준호는 자신의 실수를 김혜경이 덮어줬다는 것을 알고서는 "변호사님 좋은 사람인지 안다. 다만 내가 경쟁에 익숙하다. 정정당당하게 하자"라며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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