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이번 주 한층 성숙해진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8회에서는 진주(임수항 분)가 태민(안우연)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주는 태민의 모친(박해미)의 차별과 냉대에 지쳐 홀로 이별을 결심했다.
오는 6일 방송될 '아이가 다섯' 49회에서는 갑자기 닥친 이별의 상황에도 본인보다 힘들어하고 있을 진주만을 걱정하는 태민의 모습이 펼쳐진다. 임수향의 애달픈 눈물 연기에 안우연의 깊은 감정 연기가 더해져 가슴 절절한 두 사람의 멜로가 담길 예정이다.
'진태(진주, 태민) 커플'은 한 차례 이별 후, 서로에게 더욱 애틋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돌이켜보면 첫 만남부터 단 한순간도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흔들린 적 없는 연인이었기에 또다시 이별 위기에 놓인 그들의 모습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안우연 측 관계자는 "안우연이 대본을 보며 극중 태민만큼이나 마음 아파했다. 특히 진주의 속앓이가 전개되면서, 진주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슬퍼한다. 그 감정을 그대로 연기에 옮겨, 두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며 안우연이 캐릭터에 남다른 몰입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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