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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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데뷔①] 양현석이 이토록 자신했다는 건

기사입력 2016.08.08 07:00 / 기사수정 2016.08.07 20:2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YG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출격 시키는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드디어 8일 오후 8시, 가요계에 데뷔한다.

블랙핑크는 제니, 지수, 리사, 로제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2NE1과 빅뱅의 다수 히트곡을 프로듀싱해 온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전곡 작사, 작곡 디렉팅을 직접 맡았다. 특히 데뷔 안무곡을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에게 동시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본격 데뷔 전부터 가요계에 시선을 한 몸에 얻었다.

여기에 양현석 대표가 2NE1 이후로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공을 들인 사실이 이미 알려지며 기대와 관심이 더욱 쏠린 상황. 양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블랙핑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오랜 기간 연습한 친구들이다. 실력은 검증돼 있다. 공수부대식으로 트레이닝 시켰다. 물론 7년 만에 선보이는 거라 대중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어 부담은 되지만 자신있다"고 전한 바 있다.

데뷔 10년차 빅뱅에게도 아직까지 쓴소리를 아끼지 않기로 유명한 양 대표가 언론에 블랙핑크에 대한 기대감을 대놓고 전하다니, 과연 이 친구들은 대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기대해볼만 하다.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블랙핑크는 수 년간 외국에서 자란 경험을 가지고 있어 영어와 일본어, 태국어까지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노린 팀이란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사실 블랙핑크의 데뷔를 앞두고 YG 새 걸그룹이 한차례 무산된 적이 있는가 하면, 데뷔날짜가 점점 미뤄지는 바람에 일각에서는 '언론플레이'를 지적하기도 했다. 또 나와봤자 '2NE1'의 명성을 뛰어넘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을 쏟아냈다.

그러나 블랙핑크는 2NE1과 다르다. 2NE1이 '걸크러쉬'만을 고집했다면, 블랙핑크는 걸크러쉬는 물론 비주얼과 청순, 상큼함까지 입었다. 업계와 많은 대중이 베일을 벗을 블랙핑크에게 기대감을 안고 있다. 이제 블랙핑크가 이들의 관심에 실력으로 보답해야 한다. 과연 이들이 안목이 까다로워진 대중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데뷔①] 양현석이 이토록 자신했다는 건
[블랙핑크 데뷔②] 돌풍이 될것이냐, 아류가 될것이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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