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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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강수지, '라디오스타'서도 핑크빛 기류 '이때부터?'

기사입력 2016.08.04 10:45 / 기사수정 2016.08.04 11:0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김국진이 강수지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둘이 교제를 시작하기 직전이라 추측되는 2015년 5월부터 핑크빛 기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4일 김국진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강수지와 열애하는 것이 맞다.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20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상큼 새콤 시큼! 인간비타민'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강수지, 임수향, AOA초아, 김새롬이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은 같은해 3월부터 SBS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온 강수지와 김국진의 관계를 파고 들며, 강수지를 김국진의 여자로 몰아갔다. 

강수지는 김국진을 부를 때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해 같이 출연한 임수향, 김새롬, 초아를 설레게했다. 또 함께 김국진의 여자로 거론된 배우 황석정, 황영희에 대해서는 "내가 제일 최근 여자다. 같이 나올 걸 그랬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난처해하는 김국진에게 "장난이에요 오빠"라고 말하는 강수지를 보며 라디오스타 MC들은 "친밀도도 강수지가 제일 높은 것 같다"고 부추겼다.

계속된 장난에 강수지가 김국진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자, 김국진은 "아니야 뭐가 미안해, 재밌잖아"라며 프로 예능인 다운 모습으로 대처했다. 이에 강수지는 "그럼 좀 더 해요"라며 찰떡 호흡을 보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김국진과 알고 지낸 지가 25년 째인데, 나를 여전히 중학생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나에게 문자를 보낼 때 '~렴'이라는 어미를 많이 사용한다"며 김국진이 자신을 어린 아이로 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라디오스타' MC들은 "우리한테는 문자도 잘 안한다"며 김국진에 강수지에게 관심이 있음을 대신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윤종신은 김국진에게 "'~렴' 대신에 다른 문자를 보내는 건 어떻겠냐"며 '수고했어염', '수고했숑' 같은 귀여운 말투를 제안하기도 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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