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전설' 히바우두, 바르셀로나 앰버서더로 임명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브라질 전설' 히바우두(44)가 FC바르셀로나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바우두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로서 활동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히바우두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두 번의 리그 타이틀(1997~1998, 1998~1999시즌)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1997), 그리고 코파 델 레이(1997~1998시즌)를 한 번씩 우승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히바우두는 1999년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상하는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바르셀로나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히바우두는 브라질에서 바르셀로나 브랜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활동한다. 또한 유니세프, 미주개발은행과 협력을 통해 브라질 사회 프로젝트를 위한 바르셀로나 재단의 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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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