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텍사스전 안타+볼넷+사구 3출루

[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2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켐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에서 5-1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이날 2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멀티 히트 활약을 펼쳤던 김현수는 이날 2타수 1안타 1볼넷 

1회말 무사 1루 찬스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는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현수가 2볼-2스트라이크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

6회말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애덤 존스의 솔로 홈런이 터진 직후 다음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그리고 8회말 네번째 타석.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몸에 맞는 볼로 또 한번 출루한 김현수는 이후 데이비스의 적시타때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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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