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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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오늘(3일) 개봉…마음 적실 관람 포인트 BEST 3

기사입력 2016.08.03 07:43 / 기사수정 2016.08.03 07: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오늘(3일) 개봉을 기념해 관객과 언론을 사로잡은 관람포인트 세 가지를 전격 공개했다.


▲ 100만 독자 울린 베스트셀러, 스크린으로 재탄생하다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덕혜옹주'는 역사의 격랑 속에 비운의 삶을 살았던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를 다룬 작품이다.

고독한 삶을 세밀한 문체로 담아내 많은 독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던 권비영 작가의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한 영화 <덕혜옹주>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팩션을 담아내 스토리에 활력을 더했으며, 기록에 남아있지 않은 덕혜옹주의 불운했던 삶, 그리고 그 속에서도 평생 고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그녀의 모습을 그려내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도 꽤 오랜 여운을 전한다.


▲ 탄탄한 연기력으로 뭉친 화려한 배우진

극중 가슴 저며오는 손예진의 애절한 연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장한 역의 박해일과 덕혜옹주의 곁을 지키는 복순역의 라미란, 장한의 동료이자 독립운동가 복동의 정상훈, 특별출연으로 고종 역의 백윤식 그리고 대한제국 황실의 근위대장 김황진 역의 안내상까지 작품 속 묵직한 무게중심을 이루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 섬세한 연출로 덕혜옹주의 삶에 숨결을 불어넣은 허진호 감독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행복'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물의 감정과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담아내는데 탁월한 연출력을 보인 허진호 감독은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 속에 '덕혜옹주'로 4년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많은 관객들이 오래도록 기다렸던 허진호 감독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라는 운명의 무게를 짊어진 채 평생을 살아야 했던 덕혜옹주의 삶을 치열하면서도 섬세한 앵글로 담아내 영화를 관람하는 이들을 그녀의 삶에 집중하게 한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고 있는 '덕혜옹주'는 깊은 울림으로 전 세대 모든 관객들을 만족시키며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덕혜옹주'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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