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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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 허경환 "내가 '개가수'의 시조다"

기사입력 2016.08.02 11:5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오나미-허경환이 커플송 발표를 앞두고 본격 녹음작업을 시작했다.

최근 두 사람은 허경환의 '자이 자이', '있는데' 등을 작업한 작곡가와 8월초 커플송 발표를 목표로 녹음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작곡가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녹음실에 들어섰다. 하지만, 녹음이 이어지면서 드러나기 시작한 오나미의 실력에 한숨을 내쉬었다. 연이은 음 이탈과 부족한 박자 감각이 문제가 됐다.

이에 허경환은 오나미에게 "너 때문에 큰일 났다"며 질타를 했다. 하지만 뒤이어 시작된 본인의 파트 녹음에서 수많은 실수를 저질러 녹음시간이 길어지게 만든 원흉으로 지목됐다. 작곡가는 "이대로라면 두 사람의 노래를 제대로 수정하는 건 신의 영역"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날 허경환은 래퍼 도끼를 이어 가요계의 '낫'이 되겠다며 화를 내는 듯한 '버럭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는 휴식시간을 가지던 중 "예전에 '있는데'로 활동하면서 '개가수'라는 말을 내가 먼저 썼다. 내가 바로 '개가수'의 시조"라고 주장했다. 

허경환과 오나미의 커플송은 2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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