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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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닥터스' 김래원♥박신혜, 달콤할 줄 알았는데 또 짠내 예약이오

기사입력 2016.08.02 06:50 / 기사수정 2016.08.02 00: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냥 핑크빛 일 것 같았던 김래원과 박신혜의 사랑에 위기가 닥쳤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3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이 연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지홍은 쉬는 날에도 유혜정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 홍지홍은 "나 이거 영화에서 봤는데 해보고 싶었어"라며 함께 음악을 듣고 싶어했고, 두 사람은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바라봤다.

이때 유혜정은 호출을 받았고, "오늘의 로맨틱은 여기까지"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홍지홍은 "아직 남았어. 응급실 가는 길까지"라며 응급실에 데려다줬다. 또 홍지홍은 정파란(이선호)과 조인주(유다인) 앞에서 "정식으로 소개할게. 내 여자친구 유혜정 씨"라며 공개연애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가족 이야기를 꺼냈고, 두 사람 사이에 위기가 찾아왔다. 홍지홍은 "아버님 만났어"라며 유민호(정해균)를 언급했고, 유혜정은 "누가 저더러 아버지랑 화해하라고 하면 그 사람 다신 안 볼 거예요"라며 날선 감정을 드러냈다.

홍지홍은 "난 만나도 되는 거지? 할매국밥 먹고 싶어서. 그리워. 그 맛"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고, 유혜정은 "제가 왜 요리 안 하는 줄 아세요? 하면 잘할 것 같아서. 잘하면 할머니 생각날 것 같아서. 할머니 생각하면 눈물 나니까"라며 속상해했다. 

이후 홍지홍은 유민호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국밥을 샀고, 유혜정에게 밥상을 차려줬다. 유혜정은 '연애는 상대방의 인생에 들어가는 일이다. 내 인생에 들어오려는 상대방도 반갑게 맞는 일이기도 하다. 반갑게 맞기는 정말 어렵겠다'라며 실망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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