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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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신하균·박희순·오만석 스틸컷, 제주도에서 만난 유쾌한 힐링

기사입력 2016.08.01 11:53 / 기사수정 2016.08.01 11: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인생의 적신호 뜬 세 남자의 무한직진일탈을 그린 영화 '올레'(감독 채두병)가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의 트리플 시너지가 물씬 풍기는 스틸을 공개했다.

'올레'는 퇴직 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분), 13년째 사법고시 패스 임박 수탁(박희순) 그리고 겉만 멀쩡한 방송국 메인 아나운서 은동(오만석). 인생에 쉼표가 필요한 때,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세 남자의 뜻밖의 일탈을 그린 영화.

공개된 스틸은 제주도로 떠난 문제적 세 남자 중필, 수탁, 은동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던 그들은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수탁'이 렌트한 빨간 스포츠카를 보고 당황했던 것도 잠시, 어느새 선글라스까지 쓰고 한껏 허세를 부려 그들의 여행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학 선배의 부친상 때문에 제주도를 찾았다는 본 목적은 새까맣게 잊은 채 자연스레 하와이안 셔츠를 꺼내 입고 게스트 하우스와 명소 곳곳을 돌아다니며 관광객 모드로 돌입한 그들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첫사랑에 대한 설렘이 가득했던 대학 기타 동아리 시절이자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을 추억하는 중필과 수탁 그리고 은동의 행복한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지냈던 자신의 인생의 가장 좋았던 시절을 돌이켜보게 만든다.

공개된 스틸을 통해 연기 인생 중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이 선사하는 트리플 시너지는 '올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올레'는 오는 8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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