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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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이세영vs표예진, 현우 사이에 둔 사랑의 앙숙 맞대결

기사입력 2016.07.30 14:56 / 기사수정 2016.07.30 14:5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세영과 표예진이 '사랑의 앙숙'으로 맞붙는다.

오는 27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는 스물 넷 동갑내기 이세영과 표예진은 극중 현우(강태양 역)를 둘러싸고 사랑의 맞대결을 펼친다.

정변한 아역스타의 대표주자 이세영은 극중 '미사어패럴'의 둘째 딸인 민효원을 연기한다. 민효원은 구김살 없이 살가운 성격의 말괄량이로, 가족 모두에게 사랑받으려 애쓰는 인물이다.

올해 초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을 시작으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를 거쳐 '월계수'까지 기대작에 잇따라 출연 중인 표예진은 월계수 양복점의 귀염둥이 김다정으로 변신한다. 김다정은 철부지 엄마 이동숙(오현경 분)과 달리 어른스럽고 씩씩한 성격의 소유자로, 미용실 스태프로 일하며 엄마를 딸처럼 챙긴다.

공교롭게도 이세영과 표예진은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월계수 양복점의 네 남자 중 막내인 강태양과 엮여 유쾌한 볼거리와 팽팽한 긴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세영 씨와 표예진 씨는 세대별 연기파들이 총집합한 '월계수'에서 가장 어린 축에 속하지만, 배우려는 자세는 물론 탄탄한 연기력과 당찬 근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기대가 무척 크다"고 밝혔다.

한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네 남자(이동건, 차인표, 최원영, 현우)의 사연을 다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오는 8월 27일 첫 방송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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