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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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와이프' 전도연-유지태 관계 엇갈렸다 '윤계상 선택할까' (종합)

기사입력 2016.07.29 21:4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굿 와이프' 전도연과 윤계상의 관계가 어색해졌다.

29일 방송된 tvN '굿 와이프' 7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이 지난밤 서주원(윤계상)과의 키스 장면을 떠올리며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경은 이태준에게 키스한 뒤 그와 함께 밤을 보냈다. 그러나 다음날 이태준이 다가와 김혜경에게 스킨쉽을 하려 하자 김혜경은 바쁘다며 자리를 피했다. 그리고 출근을 한 김혜경은 지난밤 서중원과 함께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그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서중원의 방을 찾아간 김혜경은 그에게 말을 꺼내려 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서명희(김서형)가 갑자기 등장하자 머뭇거리며 입을 닫아 버렸다. 이어 김혜경은 서중원과 마주칠 때마다 어색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어색한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했고, 특히 김단(나나)은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느냐.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을 연기 하는 사람들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서중원을 찾아간 김혜경은 지난밤에 있었던 일은 자신의 실수였다며 모든 것을 잊자고 부탁했다. 그녀는 일과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고 호소했고, 김혜경의 말에 서중원은 결국 마음을 돌렸다. 그는 김혜경에게 “우리 좋은 친구 맞느냐”라고 물으며 모든 것을 잊자고 말해 김혜경을 안심시켰고, 서중원의 방에서 나온 김혜경은 “정리를 잘한 거다”라며 돼내었다.

같은 시각, 김혜경의 방에서 콘돔을 발견한 이태준은 아내 김혜경이 자신에게 했던 행동들을 떠올리며 그녀와 서중원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태준은 김혜경이 돌아오자 그녀에게 다가갔지만, 김혜경은 또다시 그를 밀어났다. 그러자 이태준은 김혜경과 서중원의 불륜 모습을 상상하며 분노했다.

다음날 이태준의 공판이 열리자 최상일(김태우)는 재판장에서 이태준에게 엠버와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이태준이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것을 보기 위한 질문이었다. 그러자 김혜경은 재판장을 나가 버렸고, 최상일 검사는 이를 빌미로 늘어졌다. 그러나 김혜경이 재판장을 나간 이유는 따로 있었다. 누군가 자신의 사무실에 현금 1억을 놓고 갔다는 문자를 받았던 것.

이 일로 이태준은 재판장을 나가버린 김혜경에게 실망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내 김혜경의 주변에 조국현이 얼쩡거린다는 것을 알게 된 이태준은 조국현을 만나 아내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나 때마침 이 모습을 김혜경이 목격하고 말았고, 실망한 김혜경은 집으로 돌아와 서중원의 전화를 받고 외출하려 했다. 단단히 마음을 먹은 듯 굳은 결심을 한 김혜경을 따라온 이태준은 “지금 이렇게 가면 다음은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라고 물었지만, 김혜경은 “우리에게 다음이 있느냐”라고 반문한 뒤 두 사람은 그렇게 엇갈려 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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