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힛 더 스테이지'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일 첫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1.8%, 최고 2.3%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률(남녀1534세) 역시 평균 1.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전국기준, Mnet/tvN 합산)
'힛 더 스테이지' 출연 스타들은 계급장을 떼고 맞붙었다. 마녀, 퇴마사, 조커, 뱀파이어 등 이날의 주제인 '데빌'을 춤으로 표현했다.
먼저 첫 주자로 나선 NCT 텐은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퇴마 의식을 춤으로 표현했다. 유연함을 무기로 텐은 막내답지 않은 인싱갚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씨스타 보라는 마녀로 변신, 의자 두 개를 활용해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트와이스 모모는 뱀파이어가 됐다. 무대가 시작되자 눈빛이 돌변하며 강렬한 표정연기를 보여줬다. 무대 전 긴장하던 블락비 유권은 무대에서는 소름돋는 연기와 춤으로 패널을 놀라게 했다. 뮤지컬 같은 무대로 3연승을 달리던 텐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도 춤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춤 때문에 가수가 됐다"는 보라부터 "춤 추는 게 많이 힘들지만 재밌다"는 호야까지 춤에 대한 스타들의 열정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는 8월 3일 방송되는 '힛 더 스테이지' 2화에서는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태민, 인피니트 호야, 몬스타엑스 셔누의 '데빌' 무대가 펼쳐진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