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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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짜' 조세호, 아이돌과 '같은 옷 다른 느낌' 폭소

기사입력 2016.07.27 15:1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아이돌과 같은 옷 다른 느낌으로 웃음을 안겼다.

최근 진행된 MBN '상상초월쇼, 진짜 가짜' 녹화에서 아이돌 그룹 헤일로의 재용과 같은 옷 다른 느낌을 줘 웃음을 자아낸 것.

오는 28일 방송되는 '진짜 가짜'에서는 최소 31kg에서 최대 65kg까지 모두 합쳐 174kg을 감량, 요요 없이 살 뺀 반전의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하지만 인생역전에 성공한 네 명의 주인공 가운데 세 명은 진짜고 한 명은 뚱뚱과는 거리가 매우 먼 '모태 날씬이'. 5인의 연예인 판정단과 50인의 방청객은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진짜 같은 가짜를 찾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오프닝에 앞서 MC 남희석은 "이런 경우가 다 있다. 조세호 씨와 헤일로 재용 씨가 같은 옷을 입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마치 데칼코마니를 한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조세호는 "이런 것들이 다 '진짜 가짜'가 잘 되기 위한 대박 조짐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같은 옷을 입은 두 사람의 전혀 다른 느낌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넥타이를 매고 단정하게 입은 조세호와 달리 재용은 여유 있게 단추를 하나 풀어 다른 느낌을 연출했기 때문.

이와 같은 모습에 MC 남희석은 "조세호 씨, 옷이 너무 조이면 넥타이나 단추를 풀어도 된다"는 의견을 전했고, 조세호는 "제게 넥타이는 오로지 목의 위치를 알리는 수단일 뿐"이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또 조세호는 "모니터로 우리가 나란히 카메라에 잡힌 모습을 보니, 정말 다르다. '같은 옷 다른 느낌'이란 말이 맞다"고 급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 번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상상초월쇼, 진짜? 가짜!'는 기상천외한 비법을 가진 인생역전의 주인공들 가운데 숨은 가짜를 찾아내는 신개념 눈치쇼다. 진짜 속 가짜를 찾아내지 못한 판정단은 진실의 사자 입 속에 들어가 사자 발바닥으로 양볼을 맞는 굴욕적인 벌칙을 수행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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