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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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손예진 "'덕혜옹주'는 내 운명이었다"

기사입력 2016.07.27 01:0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영화 '덕혜옹주'를 두고 "운명같은 작품"이라 밝히며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27일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내달 3일 개봉하는 영화 '덕혜옹주'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예진은 '덕혜옹주'가 어떤 작품이 될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 "난 배우로서 성숙해지는 과정에 있다. 그 과정에서 역사적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덕혜옹주'가 내 운명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많은 시간이 지나도 '덕혜옹주'는 내 인생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외출'을 통해 연을 맺은 허진호 감독과 10년만에 재회한 영화이기도 하다. 이에 손예진은 "허진호 감독은 항상 배우가 연기에 있어 고민하게 만드는 스타일이다. '덕혜옹주'가 책임감과 부담이 큰 작품이었는데 허진호 감독과 함께라서 무사히 잘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예진은 올해 데뷔 16년차를 맞으며 더욱 원숙한 배우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그녀는 "오랫동안 관객과 소통하고, 어떤 부분에서든 기대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덕혜옹주'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8월 3일 개봉.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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