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인 김숙이 윤정수의 생일 선물에 감동한다.
26일 방송하는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는 김숙의 생일을 맞이해 윤정수가 1박 2일 여행을 계획한 모습이 전파를 탄다 .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시골에서 이장님이 베풀어준 시골밥상을 맛있게 먹고 밥값을 하기 위해 일손돕기까지 마쳤다. 급기야 마을의 정자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윤정수는 하나 밖에 없었던 텐트 때문에 김숙을 텐트 안에 들어가 쉬게 하고 자신은 텐트 앞에 누워 지킴이를 자처했다. 윤정수는 잠자리에 들기 전 김숙에게 "내 생일 때 해줬던 돈티슈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며 "네 손가락 사이즈가 몇 호라고 했냐"라고 운을 띄우며 선물을 꺼냈다.
김숙은 "설마, 설마"라며 선물을 풀어본 뒤 밀려오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어 "남자에게 기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오빠에게 기대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은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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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