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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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서우, 아픈 정시아 위한 전복죽 그리고 특별한 약 '감동'

기사입력 2016.07.23 18:04 / 기사수정 2016.07.23 18:0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배우 백도빈과 정시아의 딸 서우가 엄마 정시아를 위해 특별한 전복죽과 약을 준비했다.

23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오!마이 베이비'에서는 아픈 정시아를 위해 백도빈과 딸 서우가 전복죽 만들기에 나섰다.

서우는 전복을 손질하는가 하면 밥물을 정확히 측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요리 도중 셰프 역할을 맡은 서우는 아빠 백도빈이 '이렇게 하라'고 반말을 하자 "반말하면 안돼. 대장(셰프)이 지시하는거야"라며 카리스마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시아는 서우의 정성이 담긴 전복죽을 먹으며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고 이를 들은 서우는 정시아에게 죽을 먹여주며 "엄마 빨리 나으세요"라고 힘을 복돋아줬다. 이어 "엄마, 아빠랑 다 같이 밥 먹으니까 너무 좋아. 맛있어"라며 정시아와 백도빈을 감동하게 했다.

방과 후 집으로 돌아온 오빠 준우와 함께 서우는 엄마의 약을 사러 약국에 갔다. 집을 나서기 전에 엄마에게 증상을 물어봤던 준우는 약국에 도착해 엄마가 했던 말을 잠시 까먹어 서우의 눈초리를 받았다. 하지만 준우는 이내 엄마의 증상을 생각해내 약을 사는데 성공했다.

엄마를 위한 약을 고민하던 서우는 약국 한 편에 있던 여성용품을 들고 "이거 엄마 필요한거야"라며 오빠에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엄마 이거 필요한거지"라고 이야기하던 서우에게 정시아는 웃으며 "이건 왜 사왔어"라고 이야기했고 서우는 "그럼 버릴게"라며 금방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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