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4,시애틀)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대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맞대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2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9리.
이날 이대호는 화이트삭스의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을 상대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말 8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만들어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이 0-3로 지고 있던 9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이대호는 바뀐 투수 데이빗 로버슨에게도 삼진을 당했다. 결국 이대호는 이날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시애틀은 1-3으로 지고 있더 9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애덤 린드가 끝내기가 터지면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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