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배우 지창욱이 출연하는 중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19일 '선풍소녀2(旋風少女2)' 공식 웨이보에는 '선풍소녀2'가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 무려 10억 클릭수를 돌파했다는 사실이 게재됐다.
'선풍소녀2'는 지난 해 방영해 큰 인기를 끈 '선풍소녀'의 후속작품으로 한국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모티브로한 가상스포츠 '원무도'가 중심소재인 드라마다. 배우 지창욱이 극중 남자 주인공인 원무도 코치 장안 역을 맡았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작의 인기 등에 힘입어 아직 방영이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 방영 전부터 10억 웨이보 클릭수를 돌파한 것은 중국 드라마 내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다. 올 상반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KBS 2TV '태양의 후예'는 1회 방영 이후 웨이보 클릭수 5억으로 출발한 바 있어, '선풍소녀2'에 대한 관심을 짐작할 만하다. '선풍소녀2'가 방영 전 화제성을 바탕으로 방영 이후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선풍소녀2'는 오는 20일 후난위성에서 첫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선풍소녀2' 공식 웨이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