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23
연예

여자친구 은하, '복면가왕' 소감 "소중한 경험…긴머리는 가발"

기사입력 2016.07.18 09:0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은하가 MBC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반전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은하는 지난 1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상큼한 산토리니로 2라운드 준결승전에 진출해 니 이모를 찾아서와 대결을 펼쳤다.

준결승전 무대에서 은하는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선곡해 그리스 산토리니의 청량한 풍경을 연상시키는 맑은 음색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은하의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노래를 듣는 동안 귀가 정화됐다. 천사같은 목소리였다. 때 묻지 않은 소리와 감정으로 감동을 줬다"며 극찬했다. 아쉽게 니 이모를 찾아서에게 패했지만 목소리 하나로 편견을 깨부순 무대였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청량한 목소리는 여자친구 은하의 매력을 알리는 데 충분했다. 이에 은하의 정체가 공개되자 현장은 놀라움이 이어졌다. 

방송 이후 은하는 "산토리니는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 멤버들 없이 홀로 선 첫 무대였는데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특히 개인기 연습을 많이 했는데 재미있게 못한 거 같아 좀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좋은 노래 들려 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할 테니 여자친구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은하는 "긴 머리 은하의 모습은 사실 가발이었다"며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은하는 지난해 7월의 크리스마스로 출연한 유주에 이어 여자친구 멤버로서 두 번째 ‘복면가왕’에 출연, 청아한 목소리의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아이돌 보컬리스트로서의 계보를 잇게 됐다.  

한편, 은하가 속한 여자친구는 첫 정규앨범 'LOL'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쏘스뮤직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