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데뷔 10년만 달라진 위상…박해진 초콜릿 수익 껑충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박해진의 인기가 마케팅 판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배우 박해진의 얼굴과 이름을 건 초콜릿 제품이 7월 출시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신제품 출시일이 앞당겨졌다.

일명 '박해진 초콜릿'으로 불리는 브라우니 랑그드샤와 화이트 랑그드샤는 이달 초 출시 이후 일반 캐릭터 초콜릿의 세 배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놀라운 인기에 힘입어 한 달도 채 안돼 새 초콜릿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될 초콜릿은 지난 2010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연하남 캐릭터로 사랑 받았던 박해진의 연하남 캐릭터 초콜릿과 이후 6년만에 나온 박해진의 실제 이름과 얼굴을 건 초콜릿에 이어 세 번째 제품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더욱 높아진 박해진의 위상을 증명했다.

현재 중국 내 박해진의 이름을 딴 '박해진 영화관'도 심양 롯데월드점에 이어 천진관, 위해관, 소주 태평관까지 총 4개관이 잇따라 오픈된 데 이어 '박해진 초콜릿'도 세 번째 제품까지 탄생하는 등 박해진을 브랜드화 한 것마다 대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유정 선배 캐릭터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박해진은 차기작으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의 작품 '맨투맨(Man To Man)'을 선택했다.

이번 작품에서 박해진은 천의 얼굴을 지닌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로 분해 다양한 언더커버 캐릭터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타입의 첩보원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맨투맨'은 내년 상반기 JTBC 편성을 목표로 100% 사전제작으로 촬영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