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7 21:3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아나운서 정지원이 북한 사투리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평양의 후예' 코너에서는 정지원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준근은 이창윤, 임종혁, 이창호를 데리고 방송국에 와서 접선 동지를 만나 임무를 하달하기 위해 방청객으로 분했다.
퀴즈쇼를 진행할 MC로 정지원이 무대에 올랐다. 정지원은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아나운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정지원은 본격적으로 퀴즈쇼 진행을 시작하며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와 첩보활동 하는 이들을 뭐라고 하느냐"라는 문제를 냈다. 송준근은 "저요"라고 대답했다.
정지원은 "왜 아까부터 자꾸 장난을 치고 그러세요. 피디님 쉬었다 갈게요"라고 하더니 송준근 일행에게 갑자기 총을 겨눴다. 정지원은 "지금 뭣들 하는 게야. 동무들을 감시하기 위해 아나운서로 잠입해 있었지"라고 북한 사투리를 선보이며 반전정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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