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25
스포츠

엄해진 과르디올라 "맨시티, 피자 금지령" (英언론)

기사입력 2016.07.16 12:1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 부임한 펩 과르디올라(45) 감독이 선수단의 식단 개선을 강조했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선수들의 무분별한 식습관을 분명하게 제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지도할 때부터 선수단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관리하기로 유명하다.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선수단의 출퇴근 시간과 차량 이동 방법을 손봤고 뮌헨 감독 때도 같은 규율 아래 식단까지 철저하게 간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에서도 마찬가지다. 더선이 밝힌 변화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경기 후 선수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것. 이는 바르셀로나 시절 큰 효과를 봤던 것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훈련날 삼시세끼를 선수들끼리 하는 것으로 바꿔 팀워크를 올렸다.  

이번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따로 가족을 만나 식사하기보다 한 시간 가량 함께 음식을 먹으며 동료애를 나누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라커룸 안에 비치된 정크푸드도 사라진다. 더선은 "지금까지 맨시티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피자를 먹곤 했다"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부분부터 바로 잡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