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지현] 화물나누리는 공유형, 개방형 화물 정보망 도입을 통해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복잡한 시장 환경으로 발생하는 문제들과 화물차 공차 운행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이 도입한 화물정보망이다.
화물나누리는 '화물을 잘 나누어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와 수익 증대를 목표로 한다. 차주, 운송사, 화물주가 서비스에 가입하면 화물나누리가 연계해주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나누리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가입비, 월회비, 서비스 이용료 등의 비용이 일체 발생하지 않는 비수익형 비즈니스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쉽고 빠르게 운송을 의뢰할 수 있으며 가상 계좌 서비스를 통해 운임 결재 및 정산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2014년 12월 정부가 인증하는 우수화물 정보망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현재 조달청 정부계약물자 화물정보를 화물나누리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정부조달물자 화물정보가 화물정보망 화물나누리에 제공될 경우 영세 화물차주들이 다량의 화물정보를 손쉽게 취득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 운송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물복지재단 관계자는 "우리 재단은 화물 가족들이 보다 행복하고 희망찬 삶의 토대 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삶의 질 보장을 위해 장학, 교통사고 피해자 생계지원, 교복지원, 건강검진 사업 및 일거리(화물정보망 화물나누리) 등 삶 전반에 걸친 복지 지원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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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