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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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벅 "전성기 스케쥴만 8개인 적도…한 달 50개"

기사입력 2016.07.11 17:37 / 기사수정 2016.07.11 17:3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그룹 벅이 전성기 시절 살인적인 스케쥴에 대해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 코너에는 그룹 벅의 박성준과 김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벅은 "전성기 때 얼마 벌었냐"는 질문에 "하루 스케쥴이 8개였던 적도 있다. 한 달에 50개의 스케쥴을 소화한 적도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벅은 1995년 데뷔해 '맨발의 청춘', '성공시대'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이어 DJ 김창렬이 "두 사람 중 누가 인기가 더 많았냐"고 묻자 박성준은 "처음엔 날 좋아하다가 말 잘하는 병수형에게로 옮겨갔다"고 답했다. 

이에 김창렬은 "무도회장에서의 이야기인가"라고 물어 벅을 당황케했다. 멤버 김병수는 "김창렬과 같이 다닐 때의 이야기다"라고 답하며 물귀신 작전을 펼쳤다. 고정 게스트 한민관은 "모두 90년대 이야기"라며 세 사람의 옛 이야기를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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