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불균형에 시달리는 아이를 위한 '어린이 비타민' 선택 TIP

[엑스포츠뉴스=김지현] 영양 결핍에 시달리던 과거와 달리 요즘 아이들의 먹을거리는 풍족하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바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인스턴트 식품 섭취 증가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다. 실제 우리나라 국민들의 영양 섭취는 일일 권장량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특히 아이들의 경우 편식으로 인해 야채와 과일 섭취가 적어 비타민, 칼슘 등의 필수 영양소 결핍이 더욱 도드라지고 있다.

 

이러한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매 끼니 제철 음식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음식 투정이 심한 아이들에게 이를 강요하는 것은 어렵다. 이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어린이 비타민이다.

어린이 비타민제는 비타민C, 비타민D, 엽산, 철분, 칼슘 등 성장과 체력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가 어린이 일일 권장량에 맞춰 구성돼 있다. 따라서 평소 식단과 함께 어린이 비타민 영양제를 함께 챙겨준다면 음식만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보충할 수 있다.
 
한편, 많은 젊은 엄마들이 브랜드와 가격, 판매 순위, 추천 상품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데, 이와 함께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비타민 원료의 성분이다. 비타민제의 원료는 크게 공정을 통해 분자 구조를 같게 만든 합성 비타민과 100% 유기농 천연 원료만을 사용하는 천연 비타민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합성 비타민은 대량 생산이 가능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특징이며, 천연 비타민은 체내 대사율과 안정성이 높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더불어 최근에는 알약이나 캡슐 제조 과정에서 첨가되는 화학 부형제(HPMC, 이산화규소)를 1%도 첨가하지 않는 무부형제 공법을 이용한 천연 비타민제도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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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