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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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와이프' 전도연, 엄현경 꽃뱀 누명 벗겼다 (종합)

기사입력 2016.07.09 21:3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굿 와이프' 전도연이 엄현경의 꽃뱀 누명을 벗겼다.

9일 방송된 tvN '굿 와이프' 2회에서는 재벌 3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이은주(엄현경 분)이 김혜경(전도연)을 찾아왔다.

이날 혜경을 찾아온 은주는 텔레비전에서 고통 받는 그녀를 봤으며 자신을 이해해 줄 변호사가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은주는 클럽에서 만난 재벌 3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재벌 3세는 성폭행 사건 피해자 은주에게 합의금 4억원을 주겠노라고 밝혔다. 로펌 식구들은 이은주를 옹호하는 혜경에게 재판 보다는 합의금을 받아내는 것이 유리하며 설득했지만, 은주는 사과를 원했다.

혜경은 은주에게 “돈이면 뭐든 해결 된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 나라면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서중원(윤계상)은 우려를 표했지만, 혜경은 은주를 위해 사건을 맡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은주가 합의금을 거절하자 재벌3세 측은 돈 때문에 성관계를 한 후 자신의 명예를 훼손 했다며 은주를 무고죄로 고소했다.

혜경은 당차게 은주의 사건을 수락했지만, 곧 혼란에 빠졌다. 은주가 과거 업소에서 일했다는 것을 알게 된 혜경이 찾아간 곳에서 남편 이태준(유지태)와 스캔들 동영상을 찍었던 업소 여성을 보게 됐던 것. 그리고 혜경은 은주 역시 남편 이태준과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말았다.

이태준을 찾아간 혜경은 은주의 사건에 대해 얘기하는 남편의 모습에 피해자 은주에 대한 불신을 키워 나갔다. 특히나 은주의 몸 속에서 나온 정액검사 결과가 재벌3세의 것으로 밝혀지자 혜경은 은주를 믿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김단(나나)는 은주의 사건이 있던 날 응급실에 또 다른 성폭행 피해자가 있었다는 사실과 은주의 몸 속에서 나온 DNA가 다른 성폭행 피해자의 범인 것과 일치 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를 알게 된 혜경은 재판에서 이 사실을 밝혀 은주의 DNA 샘플이 훼손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은주의 사건이 있었던 날 은주와 함께 있었던 목격자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혜경은 중원과 호텔을 찾아가 직원을 설득했다. 호텔 여직원은 망설였지만, 혜경은 호소하듯 그녀에게 감정을 자극했고 결국 목격자의 연락처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혜경은 잠적해버린 은주의 친구를 법정에 새로운 증인으로 세웠다., 그러고 은주는 재벌 3세의 명예를 훼손 했다며 무고죄로 고소된 재판에서 무죄를 받게 됐고, 경찰은 재벌 3세를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재벌 3세의 그룹 변호사가 이태준을 찾아왔고, 이태준이 “이제 우리 한 편이 된 거냐”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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