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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X알리시아 비칸데르, 韓 찾은 최강 액션커플 (종합)

기사입력 2016.07.08 11:4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한국을 찾았다.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는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의 내한 기념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참석했다. 

맷 데이먼은 지난 2013년 영화 '엘리시움'으로 내한한 이후 3년 만의 한국 방문이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지난 2010년 이후 두번째 내한이다. 월드투어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이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 '9년만의 본 귀환' 맷 데이먼 "제이슨 본, 나의 인생 캐릭터"

맷 데이먼은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맷 데이먼은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다"며 "'제이슨 본' 개봉에 대한 기대감도 크고 오늘 너무 행복하다. '제이슨 본'이 많은 한국 분들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맷 데이먼은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돼서 행복하다"며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일 뿐만 아니라 영화 비즈니스 있어서도 중요한 국가다. 아마도 톱5 안에 들어갈 나라다. 영화계에서 매우 중요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팬이 많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맷 데이먼은 9년 만에 '제이슨 본'으로 돌아왔다. 맷 데이먼은 본 시리즈로 돌아온 것에 대해 "다시 '제이슨 본'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서 흥분됐고 너무 좋았다"며 "저는 제이슨 본을 사랑한다. 제 인생과 커리어에 있어 영향을 미친 캐릭터다"고 말했다. 

맷 데이먼은 이전의 '본 시리즈'와 '제임스 본'의 차이에 대해 "29세의 캐릭터와 45세의 캐릭터는 다르다"며 "나이와 다르게 추격을 해야하니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리지널 스태프와 재결합을 하게 돼 반가웠다"고 말했다. 

맷 데이먼은 폴 그린그래스 감독 등 오리지널 스태프들과 함께 한 고마움과 재미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폴 그린스래스 감독님과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며 "돌아온 이유도 그린그래스 감독님이 하셨기 때문이다. 그린그래스 감독님이 아니면 안할 것이라 했다. 결국 제가 원하는 대로 하게 됐고 감독님은 뛰어난 감독님이다"고 폴 그린그래스 감독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또한 맷 데이먼은 "이번 영화에서도 멋진 액션 장면을 기대하셔도 좋다"며 "격투 장면도 열심히 준비해서 촬영했다. 특히 일대일 격투 신이 멋있다. 가장 스펙타클한 자동차 추격 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맷 데이먼은 새로운 제이슨 본에 대해서도 괜찮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내가 작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알리시아 비칸데르 "맷 데이먼과 호흡, 영화 출연한 이유"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본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며 "맷 데이먼을 비롯한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해서 영광이다. 한국에서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영화로 찾아온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0년에 이어 두번째 내한인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반갑게 환영해주는 한국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자신이 맡게 된 캐릭터에 대해 "이전 본 시리즈에는 존재하진 않았다"며 "자기 일에 열심히 일하는 전문직 여성이다. CIA라는 거대한 기관 내에서 신세대라 할 수 있다. 새로운 형식의 전쟁과 감시 체제와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다. 개인의 동기를 감추고 있는 신비롭고 흥미로운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맷 데이먼과 함께 일을 하기에 영화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그는 "뛰어난 배우다"며 "정말 재밌는 분이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또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더불어 "세트장에 갔을 때 이게 현실인가 꼬집기도 했다. 현장도 재밌었다"고 전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액션신에 대해 "많이 없어서 아쉽다"며 "하지만 대단한 권력을 휘두르는 인물이다. 그래서 손 더럽히는 일은 남들을 시키는 역할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본 시리즈를 한다면 너무나 당연하다. 발레를 했기에 액션신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제이슨 본'은 '007 시리즈' 이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액션 첩보 영화 시리즈 '본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이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 과거를 둘러싼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돌아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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