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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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틈을 노렸다' 득점 부른 서동욱의 재치 플레이

기사입력 2016.07.07 21:5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서동욱이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을 이끌어냈다.
 
서동욱은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7차전에서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서동욱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타격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주자로서의 재치가 빛났다.
 
서동욱은 4-2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려내 출루에 성공했다. 나지완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된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홍구는 희생번트를 댔다. 타구는 투수 쪽으로 갔고, 배우열은 1루수에게 송구했다. 그러나 송구가 다소 부정확했고, 김상현은 간신히 공을 잡으며 이홍구를 태그하려고 했다. 심판의 판정은 세이프. 이홍구를 태그했다고 확신한 김상현은 1루심에게 항의를 했다.
 
김상현이 항의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3루에 있던 서동욱은 홈으로 달려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인플레이 상황이었던 만큼 서동욱의 득점이 인정됐다.
 
비록 이홍구는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됐지만, KIA는 서동욱의 득점으로 kt의 추격 의지를 꺾고 시즌 2연승을 달렸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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