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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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폭투+사구' kt, 승리 내준 '악몽의 3회' [XP 줌인]

기사입력 2016.07.07 21:4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가 3회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초반 기세를 넘겨줬다.

kt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7차전 맞대결에서 2-5로 패배했다.

0-0으로 맞선 3회초 kt 선발투수 장시환은 선두타자 김호령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노수광을 땅볼로 잡았지만, 김호령에게 추가 진루를 허용한 장시환은 김주찬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첫 실점을 했다.

1사 1루 상황. 장시환은 이범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폭투가 나오면서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장시환은 필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박기혁의 실책이 나왔다. 타구가 다소 짧아 앞으로 달려나와 공을 잡은 박기혁은 불안정한 자세에서 2루로 송구를 했다. 그러나 공은 2루수를 크게 벗어났고, kt는 실점과 함께 1,3루 위기를 계속해서 맞이하게 됐다.

결국 서동욱의 내야안타와 나지완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을 하게 됐다.

3회 4실점과 함께 초반 기세를 넘겨준 kt는 4회말과 6회말 한 점씩을 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2-5로 이날 경기를 내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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